역대하 35:20-36:1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요시야의 죽음
(왕하 23:28-30)
20 이런 모든 일이 있은 뒤, 곧 요시야가 성전을 제대로 해 놓은 뒤에, 이집트 왕 느고가 유프라테스 강가에 있는 갈그미스를 치려고 군대를 이끌고 올라왔다. 요시야 왕이 그를 맞아 싸우려고 나갔다. 21 그러나 느고가 사절을 보내 이렇게 말하였다.
“유다 왕이여, 그대와 나 사이에 싸울 일이 무엇이오? 내가 이번에 치려는 것은 그대가 아니라 나와 싸움이 벌어진 족속이오. 하나님께서 나에게 서둘러 가라고 명령하셨소. 그러니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그만두시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대를 멸하실 것이오.”
22 그러나 요시야는 그에게서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 그는 변장까지 하여 전쟁터로 나갔다. 그는 느고가 하나님의 명을 받고 하는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므깃도 평원으로 싸우러 나갔다. 23 결국 요시야 왕은 적이 쏜 화살에 맞았다. 그는 부하들에게 “내가 크게 다쳤다. 나를 여기서 데리고 나가 다오.” 하고 말하였다.
24 그의 부하들은 그를 그의 전차에서 내려 다른 마차에 옮겨 싣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는 그의 조상들의 무덤에 묻혔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이 그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였다. 25 예레미야가 요시야의 죽음을 슬퍼하는 애가를 지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노래하는 남녀들은 이 애가를 불러 요시야를 추모한다.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하나의 전통이 되었고 그 노래들은 ‘애가집’에 기록되어 있다.
26 요시야가 다스리는 동안에 일어난 다른 일들, ‘주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주께 온전히 헌신한 일들, 27 곧 그가 이룬 모든 일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스라엘과 유다 왕들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유다 왕 여호아하스
(왕하 23:30-35)
36 그 땅의 백성이 예루살렘에서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세워, 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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