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5:1-6:8
Korean Bible: Easy-to-Read Version
아담의 계보
(대상 1:1-4)
5 아담의 계보는 다음과 같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습을 본따 사람을 만드셨다. 2 하나님께서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을 ‘사람’이라고 부르셨다.
3 아담은 백삼십 살에 자기의 모습을 닮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지었다. 4 셋을 낳은 다음 아담은 팔백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5 아담은 모두 구백삼십 년을 살고 죽었다.
6 셋은 백다섯 살에 에노스를 낳았다. 7 에노스를 낳은 다음 셋은 팔백칠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8 셋은 모두 구백십이 년을 살고 죽었다.
9 에노스는 아흔 살에 게난을 낳았다. 10 게난을 낳은 다음 에노스는 팔백십오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11 에노스는 모두 구백오 년을 살고 죽었다.
12 게난은 일흔 살에 마할랄렐을 낳았다. 13 마할랄렐을 낳은 다음 게난은 팔백사십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14 게난 은 모두 구백십년을 살고 죽었다.
15 마할랄렐은 예순다섯 살에 야렛을 낳았다. 16 야렛을 낳은 다음 마할랄렐은 팔백삼십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17 마할랄렐은 모두 팔백구십오 년을 살고 죽었다.
18 야렛은 백예순두 살에 에녹을 낳았다. 19 에녹을 낳은 다음 야렛은 팔백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20 야렛은 모두 구백육십이 년을 살고 죽었다.
21 에녹은 예순다섯 살에 므두셀라를 낳았다. 22 므두셀라를 낳은 다음, 에녹은 삼백 년 동안 하나님과 함께 걸었다[a]. 그동안 그는 아들딸을 더 낳았다. 23 에녹은 모두 삼백육십오 년을 살았다. 24 에녹은 하나님과 함께 걸었다. 그러다가 사라졌다.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
25 므두셀라는 백여든일곱 살에 라멕을 낳았다. 26 라멕을 낳은 다음 므두셀라는 칠백팔십이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27 므두셀라는 모두 구백육십구 년을 살고 죽었다.
28 라멕은 백여든두 살에 아들을 하나 낳았다. 29 그는 아들의 이름을 노아라고 지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주께서 땅을 저주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고생하며 농사를 지어야 한다. 이제 이 아이가 그런 힘든 일에서 우리를 쉬게 해 주기를 바란다.”
30 노아를 낳은 다음 라멕은 오백구십오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더 낳았다. 31 라멕은 모두 칠백칠십칠 년을 살고 죽었다.
32 노아가 오백 살이 되었을 때 그에게는 셈과 함과 야벳이라는 세 아들이 있었다.
사람들이 악해지다
6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의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들에게서 딸들이 태어났다. 2 하나님의 아들들[b]이 보니 이 여자들이 아름다웠다. 그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는 아무나 골라 아내로 삼았다. 3 그러자 주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은 역시 살과 피로 이루어진 육체에 지나지 않으니 생명을 주는 나의 영이 영원히 그들 속에 머물지[c] 않을 것이다. 그들은 기껏해야 백이십 년 동안 살 것이다.”
4 그때부터 시작하여 그 뒤로도 땅에는 네피림[d]이라는 사람들이 살았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찾아가 그 여자들에게서 자식을 얻었는데 그 자식들이 바로 이 거인들이다. 그들은 옛날부터 힘센 장사들로 이름을 떨쳤다.
5 주께서 세상 사람들이 매우 악한 것을 보셨다. 그들이 마음속으로 언제나 악한 일만 생각하고 있는 것도 보셨다. 6 주께서는 땅 위에 사람을 만드신 것을 슬퍼하시며 마음 아파하셨다. 7 그래서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땅 위에 만든 사람들을 모조리 쓸어버려야겠다. 땅 위에 사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길짐승이나, 공중의 새나 가릴 것 없이 모조리 쓸어버려야겠다. 내가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스럽구나!”
8 그러나 땅 위에서 주님의 마음에 꼭 드는 사람이 하나 있었으니 그가 바로 노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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