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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가브리엘이 나에게 왔다. 그가 오는 것을 보고 나는 너무나 두려워서 땅에 털썩 주저앉아 엎드렸다. 가브리엘이 내게 말했다. “이 사람아, 이 환상은 이 세상이 어떻게 끝날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18 가브리엘이 말하고 있을 때 나는 쓰러져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가브리엘이 나를 잡아서 일으켜 세웠다. 19 가브리엘이 말했다. “잘 들어라. 이제 하나님의 진노가 끝날 때 일어날 일을 말해 주겠다. 정해진 때에 끝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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