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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돌아가면 얻는 것들

“어서 주께로 다시 돌아가자.
그 분은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우리를 싸매 주시고
그 분은 우리에게 상처를 주셨으나 다시 아물게 하신다.
이틀 만에 우리를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사흘 만에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우리를 주의 곁에서 살게 하실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알자.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고 애쓰자.
주님은 동터오는 새벽처럼 어김없이 오시고
단비처럼
땅을 촉촉이 적시는 봄비처럼
그렇게 오시리라.”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대답하시다

“에브라임아, 내가 너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유다야, 내가 너를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나에 대한 너의 충정은 아침나절의 안개만 같구나.
너희의 충정이 아침 일찍 사라지는 이슬만 같구나.
그래서 내가 예언자들을 시켜 너희를 산산조각 나게 하였으며
내 입에서 나오는 말로 너희를 죽였고
나의 심판이 너희를 해처럼 샅샅이 비추었다[a].
왜냐하면
내가 반기는 것은 사랑이지 희생제물이 아니며
예물을 불에 태워 바치는 제사보다는
너희가 나 하나님을 알기를 더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아담이 그랬던 것처럼 약속을 어겼다.
그들은 나를 배반하였다.
길르앗은 악한 짓만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 성읍.
가는 곳마다 핏자국이 또렷하구나.
강도들이 숨어서 사람을 기다리듯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으로 가는 길목에 숨었다가 사람들을 죽이니
차마 못할 짓이로구나.
10 나는 이스라엘 왕국에서 끔찍한 일들을 보았다.
에브라임은 창녀처럼 몸을 팔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구나.

11 유다야, 너를 심판할 날도 정해 놓았다.
내가 내 백성을 자유롭게 할 때가 바로 그때다.”

Footnotes

  1. 6:5 나의 심판이…비추었다 고대 그리스어 사본, 시리아 사본, 아람어 사본을 따름. 전통적 히브리어 사본의 글자 그대로의 뜻은 ‘너의 무죄가 번쩍이는 빛이냐?’임. 또는 ‘설마 너는 사람들이 네가 무죄라고 생각한다고 믿고 있지는 않겠지?’라고 번역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