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parallel Print Page Options

다윗이 블레셋과 싸우다

(대상 14:8-17)

17 블레셋 사람들은 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하여 블레셋군이 그를 잡으려고 모두 올라왔다. 다윗은 그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에 있는 요새로 내려갔다. 18 이미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르바임 골짜기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19 다윗이 주께 여쭈었다. “제가 블레셋 사람과 싸우러 가도 되겠습니까? 주께서 그들을 저의 손에 넘겨주시겠습니까?”

주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가거라. 내가 분명히 블레셋 사람들을 너의 손에 넘겨주겠다.”

20 그리하여 다윗이 바알브라심으로 가서 그곳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쳐부수고 나서 말하였다. “마치 물이 둑을 뚫고 터져 나오듯 주님이 내 앞에서 내 원수들을 휩쓸어 버리셨다.” 그리하여 그곳을 바알브라심[a]이라고 불렀다. 21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신들을 그곳에 버리고 가니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그것들을 치웠다.

22 다시 한 번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서 브라임 골짜기를 메웠다. 23 그리하여 다윗이 주께 여쭙자 주께서 대답하셨다. “그들 쪽으로 곧장 올라가지 말고 적의 뒤로 돌아서 바카 나무[b] 숲의 앞쪽에서 기습하여라. 24 바카 나무 숲 꼭대기에서 행군하는 소리가 들리거든 재빨리 공격하여라. 그것은 나 주가 블레셋군을 치려고 너희보다 앞서 나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25 다윗은 주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그는 블레셋군을 기브아에서 게셀에 이르기까지 뒤쫓으며 무찔렀다.

Read full chapter

Footnotes

  1. 5:20 바알브라심 ‘주께서 터져 나오셨다’라는 뜻
  2. 5:23 바카 나무 이 식물이 정확히 무엇인지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