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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 제물을 바칠 때에 지킬 규례

(레 5:14-19)

배상제물을 드릴 때에 지켜야 할 규례는 다음과 같다. 배상제물로 바치는 제물도 아주 거룩한 것이다. 그 제물은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아야 한다. 그리고 제물의 피는 제단 사면에 대고 뿌려야 한다.

제물에 붙어 있는 기름기는 다 떼어 내서 바쳐야 한다. 기름이 붙은 꼬리와 몸속의 기관들을 덮고 있는 기름기와 두 콩팥과 그것들을 덮고 있는 기름기, 곧 아래쪽 등 가까이에 있는 기름기와 간에 붙은 간엽도 다 떼어내 바쳐야 한다. 콩팥과 더불어 간에 붙은 간엽도 같이 떼어내야 한다. 제사장이 그것을 주께 살라 바치는 제물로 제단 위에서 태워야 한다. 이것이 죄 값으로 주께 드리는 예물이다. 제사장 집안의 남자는 누구든지 배상 제물로 바친 제물을 먹어도 좋다. 그러나 그 제물은 아주 거룩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한다.

배상제물도 정결제물과 같아서 같은 규정을 두 제물에 적용한다. 그 제물은 죄를 속하여 주는 제사장의 몫이다. 어떤 사람의 번제를 맡아서 드린 제사장은 그 번제물에서 벗겨 낸 가죽을 자신의 몫으로 차지한다. 화덕에서 구운 곡식제물이나, 냄비나 빵 굽는 판에서 준비한 곡식제물은 제사를 맡은 제사장의 몫이다. 10 모든 곡식제물은 기름을 섞은 것이나 섞지 않은 것이나 모두 아론의 아들들이 똑같이 나눠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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